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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련・김정배 아동문학가 초청 북토크“ 바다가 출렁거리는 이유”
장승련・김정배 아동문학가 초청 북토크“ 바다가 출렁거리는 이유”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11.22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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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저녁 7시, 제주문학관 문학살롱
이번 아동문학가 두 사람이 바라본 해녀에 관한 이야기와 작품을 함께 들어볼 수 있는 북토크 ‘바다가 출렁거리는 이유’는 김정희 시인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 이번 아동문학가 두 사람이 바라본 해녀에 관한 이야기와 작품을 함께 들어볼 수 있는 북토크 ‘바다가 출렁거리는 이유’는 김정희 시인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뉴스라인제주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박재형)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2022 도민문학학교’ 작가초청 북토크를 11월 25일 저녁 7시, 제주문학관 문학살롱에서 개최한다.

이번 초청 작가는 제주 여성의 강인함을 상징하는 제주 해녀를 소재로 동시집 『연이는 꼬마 해녀』를 발간한 장승련 아동문학가와 일제강점기 제주의 대표적인 항일운동인 해녀항일투쟁 이야기를 『해녀 영희』라는 동화로 담아낸 김정배 동화작가이다.

이번 아동문학가 두 사람이 바라본 해녀에 관한 이야기와 작품을 함께 들어볼 수 있는 북토크 ‘바다가 출렁거리는 이유’는 김정희 시인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특히, 애월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놀며 자라면서 어릴 때부터 헤엄을 배워 어른 해녀들과 함께 소라도 잡고 미역도 따곤 했다는 장승련

작가의 어린 시절, 바다에서 보낸 시간들과 추억뿐만 아니라 제주 해녀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바다라는 자연환경의 여러 모습을 동시를 통해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제강점기 일본의 수탈 정책 속에서 해녀들이 받았던 부당한 대우, 그 부당함에 당당히 맞섰던 해녀들의 의지, 고된 물질작업 속에서도 당시 해녀들이 지켜내고자 했던 공동체 정신 등 해녀항일투쟁의 과정을 어린 해녀 ‘영희’의 눈으로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북토크는 관객들 중 몇 사람을 선정하여 초청작가들의 저서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며, 참여는 동화나 동시뿐만 아니라 제주 해녀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독자 등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초청작가 프로필>

◇장승련 아동문학가

1988년 아동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 시작.

지은 책으로 동시집 『민들레 피는 길은』, 『씨앗 한 알 뿌려놓고』, 동시선집 『우산 속 둘이서』, 동시화집 『바람의 맛』 등이 있음.

한정동아동문학상・한국불교아동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수산초・해안초・구엄초 초등학교장 역임. 현재 제주대학교 출강 중.

◇김정배 아동문학가

서귀포 신인문학상,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

지은 책으로 동화집 『할머니의 테왁』, 『산호 해녀』, 『해녀 영희』, 『사라진 골짜기』, 그림동화 『꽃밥』 『반짝반짝 작은 등대 도대불』 등이 있음.

《농촌여성신문》 스토리 공모 우수상 수상.

현재 중산간 마을에서 밀감 농사를 지으면서 글을 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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