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40여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만 7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제봉사단체 로타리(ROTARY)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2022 한국로타리 연수회”를 개최한다.
“한국로타리 연수회”는 전총재, 현총재, 차기총재 등 한국 로타리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의 배움과 교류의 장으로, 이 자리에는 로타리 117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세계회장인 제니퍼 존스 국제로타리 회장과 이언 라이즐리 로타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일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 기간 중 9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 제니퍼 존스 국제로타리 회장 기자회견을 개최해서 ‘세계적인 기후변화의 시기에 환경문제 해소를 위한 로타리 봉사활동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오후3시에 ‘이매진 클린 코리아’ 환경 정화 캠페인이 개최된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제니퍼 존스 회장의 연설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도시에 있는 회원들이 동시에 환경쓰레기를 줍고 거리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로타리는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57억 달러(약 7조 7천억원)의 기금모금을 통해 53억달러(약 7조 2천억원)를 전세계 소아마비 박멸과 세계의 재해대응 보조금 지급, 국제 평화 및 구호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 봉사단체이다.
전세계 약 140만명의 회원이 가입하고 있는 단체이며 제주도에는 약 4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제니퍼 존스 국제로타리 회장 소개
제니퍼 존스는 로타리의 117년 역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여성 세계회장으로, 캐나다 윈저-로즐랜드 로타리클럽 회원이자 TV 프로그램 제작사인 미디어 스트리트 프로덕션의 CEO이기도 하다.
1997년 로타리에 가입한 그녀는 뛰어난 사업적 역량과 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로타리 초아의 봉사상, YMCA 평화 메달, 영연방 다이아몬드 주빌리 메달 등을 수상했다.
2022년 7월부터 시작되는 1년의 임기 동안 그녀는 로타리의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을 증진하고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더 많이 기획하도록 회원들에게 영감을 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