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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롤러코스터가 무서운 조원진 후보 롯데월드에 가다
[르포]롤러코스터가 무서운 조원진 후보 롯데월드에 가다
  • 김경호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01.16 09:0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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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롯데월드에 가다’
▲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롯데월드에 가다’ ⓒ뉴스라인제주

1월 14일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통령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사면/복권이 된 후 '조원진 후보의 20/30청년세대 지지자'들과 롯데월드를 찾았다.

조원진 후보는 롯데월드에 입장을 앞두고, 놀이기구에 대한 무서움을 드러내는 속된 말로 쫄보의 이미지를 보여 청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매표소에서 표를 발권하는 순간까지도 쫄보의 모습을 보여 동행한 청년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롯데월드에 관람중인 학생들과 교복을 입은 성인들을 보며, 교복이 입고 싶었는지 내심 교복을 입고는 싶지만 싸이즈가 없어하는 중에 청년들이 교복을 갈아 입고 오는 모습을 보며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국회의원 3선을 지내는 동안, 그리고 우리공화당의 당대표로서 5년동안 탄핵무효와 정치인들을 비판해하며, 강한 이미지가 각인 된 탓인지 놀이공원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은 신선하기만 했다.

조원진 후보는 아이스 스케이트장을 바라보며, 소실적 스케이트 선수였다는 놀라운 사실을 말하기도 했다.

롯데월드 놀이공원에서 청년들과 헤어져 혼자 서있는 모습을, 관람중인 시민들이 신기하게 쳐다보기도 했다.

학생들과 20,30세대들이 조원진을 알아보며,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모습들이 보여,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황한 모습을 내심 감추려, 놀이공원을 자주 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놀이공원을 무서워하는데도 말이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롯데월드에 가다’
▲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롯데월드에 가다’ ⓒ뉴스라인제주

청년들이 정치이야기를 나누며 조원진이 국회발의안과 발의안의 통과 횟수를 비교하며 분석된 청년들의 공간을 보여주며 조원진이 원탑이라 설명하며, 당시 문재인 국회의원 시절 4건 발의안에 발의안 통과 0건을 비교하며, 조원진이 일 잘하는 모습에 놀라는 청년들의 SNS공간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놀이공원을 찾은 학생들은 조원진 후보 보다는 잘생긴 청년들에게 더 눈길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청년들이 궁금했던 조원진 후보는 아들과의 관계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아들과 소주 한병을 같이 나누어 마시는 그런 사이다’라고 밝혔다.

가끔, 함께한 청년들의 백허그(뒤에서 안아주는)에 아무말 없이 잎가에 미소를 보이며 부끄러움을 감추기도 했다.

청년들과 낚시를 갈 때 쯤에는 손수 된장찌개와 매운탕을 끓여주기도 한다고 청년들이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어 조원진 후보는 학생들이 다가오자, 본인 보다는 청년들을 내세우며, 재미난 대화를 유도하기도 했다.

놀이공원 한켠에 자리잡은 회전그네는 무섭지 않고 만만해 보였는지 대기열에서 기다리며, 학생들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학생들은 청년들과 백신패스의 문제점을 스스로 이야기 하기도 했다.

조원진 후보는 학교 땡땡이 1기가 나라며, 웃음코드에 합류하기도 했다.

회전그네를 타고 내려온 조원진 후보는 타기전 만만해 보였던 회전그네에 어지럽다는 속마음을 실수로 겉으로 표출하여 약한 모습에 청년들이 한참동안 웃기도 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롯데월드에 가다’
▲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롯데월드에 가다’ ⓒ뉴스라인제주

회전목마를 탈때는 무섭지 않았는지, 목마에 앉자 청년들과 정치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조원진 후보는 청년들과의 실랑이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유인 즉슨 롤러코스터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자, 바이킹을 타는 것으로 타협을 하려하자 ‘안된다고, 무서워서 안된다고’ 피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조원진 후보의 의외의 모습이 청년들을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어서 청년들과의 인터뷰에서 청소년의 고민이 뭔가, 많은 대화가 필요하며, 백신패스 문제를 제기 했던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햄버거점에서 햄버거를 사서 바깥에서 먹는 모습을 보았고, 그러한 점이 너무 안타깝다고 먼저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3포 시대, 5포 시대, 7포 시대, 9포 시대까지  정치지도자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려면 9포를 깨고, 7포, 5포, 3포를 깨부수고 학생들이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청년들이 취업에 자유롭고, 결혼에 자유롭고, 제 집 마련에 자유롭고, 외모를 가꾸고 취미를 살릴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기를 원하고 그렇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청년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 돈 없으면 사랑도 힘든 현실, 연애 포기해야 할까요?
조원진 : 연애는 포기하면 안돼죠

◎ 나 하나도 감당하기 힘든 현실 결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원진 : 군대를 갔다 와서 25살이 되면 직장을 가질수 있도록, 한번 직장을 가지더라도 적성에 맞지 않으면 한번 실패하더라도, 재도전 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교육제도를 만들어 보자는게 생각이고, 이것은 성장점수를 통해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야된다.
사회주의적 소득주도 성장은 일자리가 아닌 분배위주로 되어있다.
청년들은 일자리가 필요한것이지, 분배에 의해서 작은 돈을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
일자리를 통한 희망을 만들어줘야 한다.

◎ 청년세대를 겪어본 입장에서 왜 청년들이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려 할까요?
조원진: 취업이에요 취업
굉장히 청년들의 생각이 다양화되고 학교를 마치고 나와서 일자리가 없다는 것 그리고 일자리를 통해서 많은 일들을 할수 있고, 연애도하고, 결혼도 하고, 내 집도 마련하고, 그런데 일자리로 인한 희망을 잃어버리는 세대, 그것을 바꿔야 합니다.

◎ 아이까지 감당 할 자신이 없어요. 출산 포기해야 할까요?
조원진 : 대한민국 출산율이 전세계 하위권인데, 출산 이후에 교육문제, 보육문제에 대한 지원을 통해서 아이를 낳고 싶은 나라, 아이를 출산하고 국가가 아이에게 많은 부분을 지원할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가 되어야한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롯데월드에 가다’
▲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롯데월드에 가다’ ⓒ뉴스라인제주

◎ 출산 후 경력 단절 문제
조원진 : 유리창을 깨야된다.
여성 가족부를 폐지하자는 것은 여성가족부가 진정한 여성의 권익을 대변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남성과 여성을 평등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항상 여성은 약자다’라는 그런 구도를 깨야된다.
여성의 바램은 안전, 폭행, 폭력이다.
폭력은 가정폭력, 군 폭력, 사회폭력, 학교폭력, 연인 폭력 이런 폭력을 근본적으로 뜯어 고쳐야 된다.
여성들의 여성다운 삶이란 것은  남성과 여성의 성적인 구분이 아닌, 여성들이 마음 놓고 사회활동, 출산등을 다 할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드는게 우리공화당이 가야될 길이고,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가 가야 될 길이라고 봅니다.

◎ 노력해서 집 사는게 불가능해진 나라, 내집 마련 포기해야 할까요? 돈 없으면 꿈도 못꾸는 현실 나의 꿈 포기해야 할까요?
조원진 : 좌파정권 들어오면 부동산이 요동을 칩니다.
그것은 시장에 대한 과도한 개입이라는 겁니다.
부동산에 대한 부분은 과도한 정부 개입으 막고,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통해서 부동산을 팔수 있고 구입할수 있게 해줘야 한다.
부익부/빈익빈 문제는 국가정책으로 바꿔줘야 하는데 부동산 값을 잡는다고 하니, 전/월세 값이 올라서 결국은 서민들이 직격탄을 맞는 것이다.
부동산을 잡는 방법은 국가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물량을 많이 공급을 해서 부동산 가격을 떨어뜨려야한다.
근본적인 것은 수도권 집중현상으로부터 나오는 것을 해소해서, 지방균현 발전을 통해서, 인구분산 정책을 써야된다.
그렇다고 물양 공급을 위해서 공원, 녹지등을 개발하는 것은 안된다.
부동산은 과도한 개입 보다는 시장에 맡겨 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약자인 청년의 사다리가 끊겨 버렸는데, 부동산 약자에 해당하는 청년들에게 공공성과 자율성을 확대하여 조화롭게 가야된다.
보이스 비 엠비셔서(소년들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야망을 가져야 하는데, 야망보다도 희망도 잃어버리는 세대의 책임은 국가의 책임이고, 기성세대의 책임이 대단히 크다.
희망을 줄수 있는 나라, 그리고 그 희망을 만들어 갈수 있는 나라, 그 희망을 통해서 희망을 재생산 할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가 될수 있도록 우리공화당이나, 조원진이나 모든걸 노력하겠다.

◎ 정치인이 아니라 한명의 어른으로서 희망을 잃은 청춘들에게
조원진 : 35년, 40년전에 비해서 우리 청년들이 굉장히 똑똑해졌고, 다양스러움이 있는데 그것을 사회가 담아주지 못했고, 국가가 담아주지 못했다.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는 기회를 사실은 놓쳐버렸지만, 다시 복원해야 됩니다.
여러분들의 선택은 여러분들의 미래를 보고 선택을 해야합니다.
새로운 나라는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이 해야된다.
구태적인 생각은 버려야 한다.
우리공화당은 개혁정당이고 굉장히 개혁적이다.
젊은 청년들에게,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그릴수 있는 나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조원진 후보는 청년들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놀이공원을 빠져나와 일정상 다시 갈수 없는 멀리보이는 자이로드롭을 보고는 ‘탈수 있다고, 저거는 탈수 있다고, 눈 딱 감고 탈수 있다, 눈 한번 딱 감으면 내려오는데’ 라고 강조하며 웃게 만들었다.

이미 놀이공원 앞에서는 쫄보 조원진이 되어 버렸는데 말이다.

모처럼 놀이공원을 찾은 조원진 후보는 학생들의 사진촬영 요청이 계속 이어지기도 했기에 놀이공원 체험 횟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필자도 롤러코스트, 자이로드롭, 바이킹 무서워서 못탄다.
하물며 오래전의 청용열차도 못탄다.
나도 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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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 2022-01-19 01:10:23
청년들의 당면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조원진대통령후보를 지지합니다.

앙쥐 2022-01-16 11:35:10
깨끗한 찐후보 조원진을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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