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런던패럴림픽 선수촌에서 선수를 폭행하고 훈련 기간에 금품을 갈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보치아 국가대표팀 코치가 영구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산하 가맹단체인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선수 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국가대표팀 A코치에게 영구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4일 밝혔다.
7일 내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은 30일 내에 이사회를 소집해 다시 심의를 해야 한다.
징계가 확정될 경우 A코치는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나 행사에 참가할 수 없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은 지난 9월19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폭행과 금품갈취가 일부 사실로 확인됐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원칙과 절차에 따라 연맹에서부터 결론을 내려야한다고 보고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에 징계 권한을 넘겼고 연맹 법제상벌위원회가 징계 결정을 내렸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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