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앞두고 승마인구 저변확대 및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승마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승마분야 5개 사업·6억1천7백만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학생승마체험은 관내 초·중·고생(29개교·514명)을 대상으로 미래 승마산업의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말과 친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농촌관광 승마활성화는 농어촌지역 승마장 3개소에 대하여 외승승마비용을 지원하여 아름다운 제주 자연환경과 관광기반을 활용한 해변승마, 산악승마 등을 체험하는 관광승마로서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유소년 승마단 지원은 승마인구 저변확대, 승마선수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개소(창단2·운영1)에 지원하여, 에이원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 8월 제2회 영천대마기 국제유소년승마축제에 출전하여 창단 한달만에 메달 4개(금1·은1·동2)를 획득한 바 있으며, 승마아카데미 운영은 제주시민 승마레저문화 활성화를 위해 6개 승마장에서 509명 시민을 대상으로 승마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에 육박하면 골프가, 3만 달러 이상이면 승마가 대중화 된다는 통설이 있듯이 시민들의 소득향상에 따른 승마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3만 달러 시대 도래에 발 맞춰 승마산업 발전을 위해 내년에는 예산을 집중투입(2017년 6억1천7백만 원→2018년 8억1천6백만 원)하여 시민 레저문화를 선도하는 제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