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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책으로 가득한 섬, 2017 제주 독서문화대전’ 본격 추진
제주시 ‘책으로 가득한 섬, 2017 제주 독서문화대전’ 본격 추진
  • 김수성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7.10.17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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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도민과 관광객이 모든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책 축제인 ‘제주 독서문화대전’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 독서문화대전’은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 일대에서 ‘책으로 가득한 섬. 제주’라는 주제로 대규모 북(Book)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주요 프그램은 설민석 작가 북 콘서트와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진 개막행사, 제주册관, 책&돌담카페, 동네책방 등 대표프로그램과 해변공연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강연, 공연 그리고 그 주변에서 전시, 체험, 북 마켓, 야외도서관, 프리마켓, 제주册지도, 도내 도서관 전시 체험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개막식 행사는 11월 4일 오후 5시부터 제주도립교향악단 연주, 제주 독서문화대전 영상자료 소개, 우수자 시상, 개막선언,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한국도서관협회장, 국립중앙도서관장 등 축하영상, 시장님 시낭송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제주시 원시티 원북 선정도서인 ‘조선왕조실록’ 저자인 설민석 작가를 초청하여 역사 속에 독서를 사랑했던 위인들에 대해 살펴보고, 조선시대 왕들의 독서법 등 ‘세상을 바꾼 사람, 그 사람을 만든 책’ 이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 행사가 진행된다.

제주색으로 가득 채워질 제주册관, 제주에서 동네책방을 만나다, 책 그리고 돌담카페 등 대표프로그램 운영한다.

‘제주册관’은 제주어, 설화. 제주 4․3, 올레, 제주를 품은 책 등 제주도의 문화자원을 포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자료를 6가지 주제로 총 650여권을 선정하여 책과 잘 어울리는 정서적인 전시관을 만들어 전시할 예정이다.

‘제주에서 동네책방을 만나다’는 제주 곳곳에 산재한 동네책방을 소개하고, 동네책방마다의 특색 있는 출판물 및 도서, 작품을 한곳에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으며, 도내 13개소 동네책방회원들이 참여한다.

‘책 그리고 돌담카페’는 제주의 돌담을 활용하여 누구나 작가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돌담과 책 그리고 커피가 어우러지는 북 카페 형태로 운영된다.

제주지역 서점연합회가 운영하는 지역서점, 출판사 북 마켓, 집에서 잠자는 오래된 책을 판매 교환하는 헌책 마켓, 벨 농장 프리마켓, 야외에서 책도 보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 등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도내 모든 사서들이 힘을 모아 제주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점자도서관 등 도서관 현황 및 특색사업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책과 관련된 서점 28개소, 동네책방 35개소를 한눈에 찾아 볼 수 있는 책 지도를 만들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독서문화대전에서는 기존 전시방식에서 벗어나 책을 통한 제주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제주冊관은 제주 자연을 상징하는 이끼를 활용하여 책과 어울리는 정적인 분위기의 주제별 전시관을 배치하였다. 또한 동네책방별 특색 도서 전시, 책 그리고 돌담카페, 도내 서점 및 지역출판사별 북마켓 행사, 도내 도서관을 소개하는 ‘도서관 따라가는 길’ 등 차별화된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행사 장 어느 곳에서나 책을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주시는 ‘제주 독서문화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책 읽는 도시’ 제주를 널리 알림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소통과 만남,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독서문화 향유의 장으로서 역할을 기대하며 제주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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