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평온한 명절치안 확보를 위해 20일부터 추석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월 9일까지 20일간 실시되는 추석명절 특별치안대책은 추석연휴 기간에 평상시보다 치안수요가 증가하여 국민이 평온하게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단계에 걸쳐 추진한다.

특별치안대책 1단계 기간 중에는 보안시설이 취약한 금융시설 대상으로 범죄신고 및 대응요령 등을 홍보하되 취약장소 판단 시 범죄예방진담팀(CPO)이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형사․교통․여청 등 관련부서에서 합동 실제훈련을 통해 강력범죄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확립하며,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고접수 시 신속 출동하여 피해여부를 면밀히 확인한다.

특별치안대책 2단계 기간 중에는 지구대․파출소, 광역기동순찰대ㆍ상설중대의 경찰관(의경) 등 지원경력을 투입하여 금융기관․전통시장․유흥가 등을 집중 순찰하고, 또한 긴 연휴 기간으로 고향방문 및 여행 등으로 집을 비우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도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맞춤형 순찰하는『응답순찰』을 적극 추진하며,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참여도 독려하여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통해 추석연휴 중 치안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밀집지역 특별치안활동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로 국민불편 최소화 △테러ㆍ안보위해 활동 대응 강화 △북한 도발 관련 보안활동 강화를 통해 도민이 평온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김수성 기자 jeju@newslinejeju.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