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10일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 소재 중식당에서 방한한 일본 공명당 차세대 의원 대표단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한국 측 대표는 강창일 회장을 비롯해 김광림(자유한국당, 간사장),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상임간사), 김석기(자유한국당, 상임간사), 오세정(국민의당, 상임간사) 등 5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우오츠미 유이치로 참의원 회장을 단장으로 고시미즈 케이치 중의원과 헤이트스피치 법률규제를 찬성한 나카가와 야스히로 중의원, 아베노믹스의 한계를 지적한 미우라 노부히로 참의원, 일본의 핵무장을 반대한 이토 다카에 참의원 등 5명의 일본 공명당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강 의원은 “한일 양국 간 산적해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의원외교 활동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양국 의원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주요 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한일관계 복원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64년 결성된 공명당은 일본 연립여당으로 생명·생활·생존을 최대한 존중하는 인간주의 정치를 통해 인간·인류의 행복 추구라는 목표를 지니고 있고, 재일교포의 권익을 위해 지속적인 민간활동을 시행해 온 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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