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관리소와 합동으로 해수욕장 탈의실 집중점검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카메라 등 촬영범죄(몰카)’ 근절를 위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함덕해수욕장 등 제주도 주요 피서지 내 설치된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렌즈탐지형 탐색장비와 무선주파수 탐색장비로 점검한 결과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이달부터 두 달간 성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성·청소년·형사·생활안전 기능 합동으로 ‘성범죄 전담팀’을 운영한다.
성범죄 전담팀은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물놀이가 집중되는 오후 시간에는 사복 순찰 등을 통해 성범죄 예방 및 검거 활동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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