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은 봄 관광 시즌을 맞아 전국 걷기 열풍의 중심지인 제주 올레길에 탐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올레길 26개 全 코스 425km에 안전 리본을 부착하는 올레길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안전리본⁕은 위치 표기 리본으로 코스별 150~200m의 일정한 간격으로 부착, 탐방객의 올레길 안전사고나 위급상황 발생 시에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 신속 출동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경찰이 자체 제작한 것이다.
또한, 제주경찰은 올레길 탐방 종합 안전대책으로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제주청 전 경찰관 대상으로 ‘올레길 도보 전담순찰대’ 공개 모집, 자발적인 참여 유도하여 인력풀 211명 확충하고, 해안경비단 올레길 순찰대 90명을 재정비했다.
이들은 올레길 곳곳을 살피는 범죄 예방 순찰활동과 취약요소 점검,탐방객의 안내 등 안전한 올레길에 함께하는 제주경찰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유관기관,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한 국제도시 제주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여행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작은 곳에서부터 세심한 손길로 치안안전 활동을 펼치는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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