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평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시된 사진전은 ‘제주 국제공항 4·3 희생자 유해 발굴 사업’ 당시의 현장 상황이 담긴 것으로, 2007년 8월부터 2009년 9월 사이에 제주 국제공항 활주로 부근에서 발굴된 130여구의 유해와 유류품, 역사의 현장, 조사단의 발굴 모습 등 다양한 자료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전시회를 통해,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4·3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제주의 비극적인 역사가 주는 교훈을 거울삼아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함양시킴은 물론, 바른 인성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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