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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만학도 고태수씨 ‘인간복지학 박사학위’ 취득
제주출신 만학도 고태수씨 ‘인간복지학 박사학위’ 취득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6.03.19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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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지역에서 재일동포 위한 복지활동 등 매주 실시
매년 ‘국제우호예능공연회’ 개최 국제교류증진에도 기여

▲ 제주 이호동 출신 고태수 박사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는 제주시 이호동 출신 고태수(61세)씨는 지난 3월14일 오사카에 있는 시텐노우지( 四天王寺)대학 대학원 인문사회연구과에서 ‘인간복지학(人間福祉學’ 박사학위를 취득 했다.

제주에서 제주실업전문대학(현 제주국제대학)을 졸업 한 그는 50세를 넘어서 한국디지털대학교(현 고려사이버대학) 사회복지과에 편입학 좋은 성적으로 졸업과 동시에 정규대학원에 진학, 석사2년 박사과정3년,연구생3년,도합 10년만의 성과를 이룬 것이라 더 한 감명을 받고 있고 있다.

고박사는 ‘오사카에 있어서의 재일코리안 고령자복지에 관한연구-“제주도출신 고령자” 라이프히스토리(생활사)조사를 근거로’ 오사카에 거주하는 재일제주출신 고령자들이 살아온 과정과 현실적 생활을 다년간 청취 기록하는 구술생활사 조사를 통하여 일본의 노인복지와 관련하여 심층적 고찰과 분석을 한 학술적 논문을 집필, 제출하여 심사 과정을 통과하여 이날 인간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고박사는 25여년간 일본에서 재일동포가 집주하고있는 오사카 이쿠노쿠 츠르하시역 근처에 ‘참존사’를 건립하여 왕성한 불교활동을 하고있으며, NPO법인국제우호촉진회를 결성하여 매년 ‘국제우호예능공연회’를 개최하여 국제교류증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재일 제주출신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식사교류회를 실시 하는 등 재일 제주출신동포사회에서 귀감을 얻고 있다.

한편 국내적으로는 제주학회이사,4.3평화재단의 재일제주인 4.3피해실태조사 연구원으로 활동경력을 갖고 있을뿐만 아니라 박사학위 취득과 동시에 출신대학 교육학부 강사로 교직에 임하게 되었으며 오는 4월 29~30일 부산BEXCO에서 열리는 한국사회복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일본측 발표자로 선정되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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