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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10일쯤 추경예산 도의회 제출합니다”
원희룡 지사, “10일쯤 추경예산 도의회 제출합니다”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5.02.09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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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주간정책회의서 “부당하게 삭감됐던 민생예산 복원시키는 것“
언론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도정이 가고자 하는 방향 제시해야”

 
제주도는 사상초유의 대규모 예산삭감 사테에 따른 도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편성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10일쯤에 제출될 전망이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기획조정실장과 예산담당관이 각 부서의 설명도 하고 진행도 할 것이지만 이제 마무리를 해서 내일(10일)정도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며 추경예산 도의회 제출을 기정사실화 했다.

원희룡 지사는 “큰 원칙은 행정관련 예산은 가급적 엄격하게 복원시킬 대상을 선정을 하고 민생관련 예산은 가급적 수용하는 방향으로 그렇게 잡는다”고 설정했다.

원 지사는 “선심성이 강한 이런 예산들을 이것도 민생이다”면서 “이렇게 얘기하는 약간의 억지성 이런 얘기가 있는데, 우리가 이번에 반영하는 민생예산은 편성기준에 맞고 이미 심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부당하게 삭감됐던 그 민생예산을 복원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일선에서 민원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반영시키는 것은 아니라는 그런 점에서 민생예산을 추경에 편성한다는 그 점을 좀 강조를 해서 진행해달라”면서 “오늘 마지막 과정일 수도 있으니까 각 부서에서는 관련된 기관단체들의 삭감 관련된 삭감예산이 누락돼서 나중에 불필요한 민원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한번 다시 한번 챙겨서 추경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는 도의회나 언론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일정한 견제나 긴장관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참 어려운 일”이라며 “도의회는 도민의 대변기관이고 언론은 도민에 대한 여론 또는 공론의 전달 절차이기 때문에 도정을 바르게 알리고 거기서 민의를 바르게 수렴하는 그런 하나의 통로이자 도구로써 의회나 언론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의회 탓, 언론 탓이 아니라 우리가 제공할 것들을 제공하고 그래도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로 가야 된다며 “의회나 언론이 제기하는 것들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가 안됐거나 내용자체가 부실하게 제공이 됨으로써 이런 비판의 소지를 빌미를 제공하는 이런 일들은 있어서는 안되겠다”며 참석한 실국장들에개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기획관실 중심으로 전반적인 도정에 흐름이나 이런 부분들을 도민에게 알릴 기회들에 대해서는 TV토론이라든지 어떤 인터뷰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설사 좀 가서 실수가 있고 두들겨 맞아도 상관없다”며 “적극적으로 나가서 도민들에게 우리 도정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노력하는 부분들 그리고 도민들에게 참여와 이해를 부탁할 사항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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