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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지구촌 바다축제' 80개 전시관 공식 개장
[여수엑스포]'지구촌 바다축제' 80개 전시관 공식 개장
  • 나기자
  • news@nagiza.com
  • 승인 2012.05.12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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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첫 입장객 일본인 후타카미 아추시
ㆍ국제관 속속 오픈, 문화공연 첫 선
ㆍ조직위 "예약시스템-셔틀 등 순조"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지구촌 최대 해양 축제이자 바다를 주제로 한 첫 박람회인 2012 여수세계박람회(EXPO 2012 YEOSU KOREA)가 11일 전야제를 겸한 개막식에 이어 12일 공식 개장식을 갖고, 9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여수엑스포 4대 특화시설 가운데 하나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입구 광장에서 열린 개장식은 V.G.로세르탈레스 BIE(세계박람회기구) 사무총장과 김근수 여수박람회 사무총장, 조직위와 BIE 관계자, 자원봉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여분간 진행됐다.

 
군악대 연주와 스카이타워 연주,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된 이날 개장식은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관람객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간결하게 치러졌다.

관람객 입장은 혼잡 등을 줄이기 위해 당초 예정보다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이뤄졌다. 첫 입장객은 '엑스포 마니아'로 알려진 일본인 후타카미 아추시(39.二神 敦)로 확인됐다.

그는 "일본 고베항이 고향인데 한국에서도 항구도시에서 엑스포가 열려 감회가 남다르고 엑스포장에 들어와보니 너무 아름답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개장 첫 날인 이날 적게는 10만-15만명, 많게는 30만 명의 내외국인들이 박람회장인 여수 신항 일대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로 단체관광을 온 관람객들은 빅오(Big-O), EDG, 스카이타워, 아쿠아리움 등 엑스포 랜드마크인 4대 특화시설을 비롯해 주제관과 한국관 등 주최국 전시관, 체험전시실 등을 둘러보며 IT와 해양의 환상적인 만남을 탄성과 감동으로 체험했다.

미국관·페루관 등 국가관과 UN관 등 국제기구관도 속속 개장해 93일간의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들어갔고,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를 신호탄으로 참가국 공연도 본격 개시됐다.

인기걸그룹 '원더걸스'와 다이나믹듀오 등이 참가한 '빅웨이브 콘서트', 천막극장에서 펼쳐진 가요 페스타 '부활' 등 다채로운 특별공연도 엑스포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3차례 예행연습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인터넷 예매시스템 마비와 셔틀버스 운송난 등은 철저한 보완과정 등을 거쳐선지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조직위 측은 "개장 첫 날, 예약과 셔틀 모두 현재까지는 순조롭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104개국과 UN 등 10개의 국제기구, 20여개 지자체, 7개 대기업이 참가한 여수엑스포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93일간 여수시 덕충동 여수 신항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최초 바다위 전시관인 주제관, 104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포함한 80개 특화전시시설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다.【여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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