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APEC 정상들과 포괄적 연계성 및 인프라 개발 강화 교환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오전 정상회의 개최된 업무 오찬에서 포괄적 연계성 및 인프라 개발 강화와 APEC 25년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APEC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했다.박 대통령은 APEC의 무역·투자 자유화와 역내 통합을 촉진하게 될 역내 연계성 증진을 위해 ‘APEC 교통카드’ 도입을 제안함으로써 역내 인적교류에 기여하고 우리 교통카드 업체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하는데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 대통령은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 체결 확대를 제안함으로써 APEC 내 통관 시간 및 물류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역내 무역의 원활화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대통령은 역내 연계성의 실질적 증진을 위해 우리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사례를 제시하고 회원국들과 이를 공유해 나가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특히 한-중 AEO MRA 체결에 따른 실제 통관 소요시간 절감 효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AEO MRA 체결의 역내 확대를 제안함으로써 여타 참여국 정상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확보했다.
박 대통령과 참석한 정상들은 이번 업무오찬에서 아태지역의 완전하고 포괄적인 연계와 통합을 위해 2025년까지 역내 물리적, 제도적, 인적 연계성을 강화하자는 목표에 합의했으며, 이를 구체화 한 ‘APEC 연계성 청사진’이 정상회의 부속서로 채택될 예정이다.
※기사팁=교통카드 전국호환 제도(‘One Card All Pass’)
대중교통 시스템을 하나의 표준으로 통합하여 전국 대중교통과 철도, 고속도로를 교통카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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