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균 대변인은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는 우선, 당시 기자회견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공식확인한 가운데 진행된 적법한 회견이었음을 밝힌다”면서 “당시 기자회견을 열기에 앞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기자회견 개최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지 여부, 기자회견의 형식, 마이크 사용 가능 여부 등을 공식적으로 문의하였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실외에서 공직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지 않으며, 마이크를 사용해도 하등의 선거법 저촉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 대변인은 “당시 기자회견 현장에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도 입회하여 진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였다”며 “당시 기자회견 개최사실을 언론사에만 통보했을 뿐 일반인들에게 문자나 전화를 통해 알리지 않았다. 즉 인원을 동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전에 배포한 보도자료가 언론에 게재되면서 이를 보고 참석한 것을 두고 동원이라고 몰아붙이는 것은 가당치 않은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강홍균 대변인은 “원 후보 선거사무소는 정책선거를 표방했던 신 후보측이 말도 안되는 네거티브 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 개탄스럽고 안타까울 뿐이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내세우는 ‘새정치’의 실체가 고작 이런 것이었는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네거티브 만능 정치를 확인한 제주도민들은 실망감에 치를 떨면서 앞다투어 등을 돌리고 있다”며 “원 후보 선거사무소는 앞으로도 정책선거를 내세운 선거혁명을 계속 이어갈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