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제주경마공원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제주의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마땅한 놀이공간이 없는 제주의 어린이들에게 제주경마공원은 ‘단비’같은 공간이다. 이로 인해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는 제주경마공원을 어린이들을 위한 ‘단골’ 소풍 및 현장학습 장소로 선택하기도 한다.
특히 제주경마공원 모험랜드에는 ‘담덕의 꿈’, ‘레이스 호스’, ‘트로이 목마’ 등의 다양한 체험형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해피랜드에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설 중 하나인 ‘매직포니’ 등이 설치되어 있다.
지난 10일, 제주국제대학교 부속유치원에서는 제주경마공원을 방문해 ‘세상을 담는 사진’이란 주제를 갖고 현장학습을 실시하기도 했다.
어린이들과 함께 제주경마공원을 방문한 제주국제대학교 부설유치원 이여름 교사(26)는 “경마공원에서는 자연 속에서 동물과 식물 등에 관한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진행 중인 교육활동 주제 내용을 보다 더 확장하기 위해 현장학습으로 자주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3년 들어 6월말까지 67개 단체 약 9,300여명이 제주경마공원을 찾아 높은 호응을 입증하고 있다.
다양한 식물, 해피랜드와 모험랜드 등에 설치된 놀이 시설, 그리고 전 세계에서 모인 이색적인 말들은 어린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어린이들에게 제주경마공원은 자연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인 셈이다.
뿐만 아니라 제주경마공원은 지난 6월 1일부터 ‘금연 공원’을 추진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