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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메이저리그 평균 연봉 320만달러…3.8% 인상
[MLB]메이저리그 평균 연봉 320만달러…3.8% 인상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12.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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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320만달러(약 3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8월31일을 기준으로 30개 구단의 로스터와 부상선수 명단에 포함된 944명의 연봉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321만3479달러로 지난해 평균 연봉(309만5183달러)보다 3.8% 인상됐다.

2007년 이후 최다 인상폭이다.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이 41만4000달러에서 48만달러로 오른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욕 양키스가 평균 연봉 688만달러를 기록, 14시즌 연속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팀으로 등극했다.

양키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2009년 평균 연봉이 766만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번에는 다시 평균 연봉이 올라갔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평균 연봉 555만달러로 2위다. 지난해 다저스는 13위에 머물렀으나 올해 2위까지 올라왔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548만달러로 3위였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495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15위였던 텍사스가 489만달러로 5위까지 뛰어올랐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은 평균 연봉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330만달러로 3위에서 12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7위였던 시카고 컵스는 210만달러를 기록하며 23위까지 미끄러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년 연속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구단이 됐다. 휴스턴의 올해 평균 연봉은 68만4940달러로 2006년 플로리다 말린스의 평균 연봉(59만4722달러) 이후 가장 낮은 금액이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평균 연봉은 407만달러로 전체 8위였다.

포지션 별로 살펴보면 1루수들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루수들의 평균 연봉은 860만달러였다.

지명타자가 평균 연봉이 810만달러로 뒤를 이었고, 3루수(710만달러), 선발 투수(610만달러), 2루수(490만달러), 외야수(460만달러), 유격수(420만달러), 포수(340만달러), 구원 투수(180만달러) 순이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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