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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리즈]요미우리 하라 감독 "삼성과 경기 못해 아쉽다"
[아시아시리즈]요미우리 하라 감독 "삼성과 경기 못해 아쉽다"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11.12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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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2 아시아시리즈 결승전 라미고 몽키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요미우리가 6대 3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종료 후 요미우리 하라 감독이 구본능 KBO 총재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전달 받고 있다. 

 아시아시리즈 정상을 차지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54) 감독이 한국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요미우리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대만 라미고 몽키즈와의 '마구 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 결승전에서 한 수위의 전력을 자랑하며 6-3으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처음으로 아시아시리즈 정상에 오른 요미우리는 지난해 한국의 삼성 라이온즈에 빼앗겼던 타이틀을 되찾아 오며 일본야구의 수준을 다시 한 번 뽐냈다. 요미우리는 아시아시리즈에서 우승한 5번째 일본 구단이 됐다.

하라 감독은 "올 시즌 요미우리의 마지막 경기인 아시아시리즈 결승전에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며 "아시아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돼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2012시즌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어 그는 "시리즈 기간 동안 안정된 전력으로 탄탄한 경기를 했다"며 "자이언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우승을 하게 돼 대단히 만족한다. 선수 전원이 기뻐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지난해 아시아시리즈 우승국이자 한국 챔피언인 삼성과 맞붙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 했다.

하라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할 것에 대비해 상당한 준비를 했다. 나를 포함해 한국과 일본 야구팬 모두 요미우리와 삼성이 결승전에서 만나길 기대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대회 규칙상 대만과 결승전을 치르게 돼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개막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아시아의 야구는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아시아 야구가 세계를 이끌어가는 야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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