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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KIA 김상현 "다음 시즌은 부상 없이 치르겠다"
[프로야구]KIA 김상현 "다음 시즌은 부상 없이 치르겠다"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11.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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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32·KIA 타이거즈)에게 올 시즌은 아쉬움 그 자체다.

지난 4월에는 왼손 유구골 골절, 8월에는 오른 무릎 부상 등 시즌 중 2차례나 부상을 당해 32경기 에 출장해 17타점 4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003년 이후 가장 적은 출장기록이었을 뿐만 아니라 2009년부터 시작된 두자릿수 연속 홈런 기록도 '3시즌'에서 멈춰야 했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KIA는 김상현 등 주포들의 부진과 이탈로 5위에 머물러 포스트시즌 진출조차 실패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 중인 김상현은 11일 구단 홍보팀을 통해 "지난 스프링캠프부터 훈련에만 전념했는데 부상을 당해 팀 전력에서 이탈하고 나니 너무 허전함이 컸다"고 늦은 아쉬움을 털어놨다.

김상현이 마무리훈련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하체 움직임이다.

그는 "하체의 힙턴을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좋은 배팅을 할 수 있다"며 "상체의 힘을 빼고 골반과 하체를 이용한 힙턴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또한 그 외 부족했던 부분도 보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시즌 목표는 팀 우승'이라고 강조한 김상현은 "개인적으로 부상 없어 한 시즌을 치르고 싶다"며 "중심 타자로서 부상 없이 베스트로 경기에 임하며 몸관리를 잘 한다면 홈런과 타점은 자연스럽게 따라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홈런보다는 팀에 1점이 필요할 때 진루타나 번트를 댈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팀원 모두 서로를 위해 각자가 희생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후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주장 김상훈 역시 "지금까지 야구를 하면서 올해처럼 최악은 없었다"며 "다음 시즌은 팀이 먼저라는 의식을 선수들에게 심어줘 자존심을 되찾는 해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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