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13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2024년 지역문화재돌봄센터 위험성 평가 컨설팅 교육’에 소방안전관리자로 구성된 안전보건모니터링팀 3인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시행에 따라, 문화재돌봄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앙문화재돌봄센터 주관해 전국 25개 지역문화재돌봄센터 안전관리 감독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것이다.
교육내용은 (사)한국안전보건협회 한상균 강사의 진행으로 위험성 평가 목적과 종류, 위험성 평가 과정,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상황별 관련 사례를 통해 각 현장의 위해 요소를 점검했다.
강영제 센터장은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센터 주요 문화재의 위험성 평가를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문화재와 사람 모두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문화재와 주변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문화재 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행하는 ‘일상관리’, 훼손된 문화재에 가능한 범주 내의 수리를 하는 ‘경미수리’, 세 영역의 문화재돌봄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문화재 277개소를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전국 23개 문화재돌봄센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재돌봄활동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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