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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제2공항 위해 서귀포시민들과 함께 위성곤 무책임과 싸워왔다”
이경용, “제2공항 위해 서귀포시민들과 함께 위성곤 무책임과 싸워왔다”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4.02.06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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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예비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선거구)
▲ 이경용 예비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선거구) ⓒ뉴스라인제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5일 고기철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즈음한 논평을 발표하고 “고기철 예비후보가 제주제2공항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이 위성곤 무책임 정치행태라는데 동의한다면, 이번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의 선정 기준은 ‘위성곤 무책임 정치를 심판하는데 누가 더 적합한가’가 되어야 한다”면서 고기철 예비후보를 향해 ‘위성곤 무책임 정치 심판’ 적임자 경쟁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적임자 경쟁 공식 제안에 앞서 고기철 예비후보가 개소식 기자회견문에서 ‘제2공항과 관련한 갈등은 끊이지 않고 있고, 사회적 격차와 불평등도 커지고 있다’라고 진단한 것에 대해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을 지적하지 않았다”며, “제2공항 갈등이 끊이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서귀포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위성곤 의원이 무책임하게 오락가락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라는 점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앞서, 이경용 예비후보는 “우선 고기철 예비후보가 지난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동의하는 좋은 공약은 제가 수용하겠다”며 당내 공천 경쟁자인 고기철 예비후보에게 예의를 갖춘 덕담을 건냈다. 이어 “다가오는 4월 서귀포시 국회의원 선거는 혁신적인 공약과 정책 대결도 있어야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핵심 의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지난 8년동안 제주제2공항 추진과 관련하여 보여준 오락가락·위선당당 무책임 정치를 심판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고기철 예비후보가 더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권고한다”며 적임자 경쟁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저 이경용은 지난 8년 동안 제주제2공항 정상 추진을 위해 위성곤 의원의 무책임 행태를 비판하고 일관되게 싸워왔다. 도의회 의정단상에서 서귀포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제2공항 정상 추진을 주장했다”며 특히, “서귀포시민들과 현장에서 늘 함께 있었다. 2021년 2월 제2공항 도민 찬·반 여론조사때는 아침 일찍 당원 동지들과 함께 일호광장 사거리에서 제2공항 여론조사 찬성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고 주장하며, 본인이 위성곤 무책임 정치 심판의 최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고기철 예비후보가 ‘지난 30년간 경찰 공무원을 지내면서 늘 현장 주민들과 소통해왔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고 주장하는 것에 크게 공감한다”라며 고기철 예비후보의 공직 경력의 장점을 인정하고 “그렇지만, 주로 다른 지역에서 근무한 경찰 공무원 30년 경력은 제2공항관련 위성곤 무책임 정치 심판에 직접적으로 힘이 되지 못한다”라며 고기철 예비후보가 위성곤 심판의 적임자 측면에서 취약하다는 점을 강하게 파고들었다.

마지막으로 이경용 예비후보는 “2015년 12월 입지예정지 결정 이후 제주제2공항 추진 때문에 서귀포시민들이 겪은 고통과 애환은 얼마나 심한 것이었나”라며 은연중에 고기철 예비후보가 총선에 임박해 서귀포시에 돌아온 것임을 부각시킨 뒤 “저 이경용은 도의원으로서 그때마다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서귀포시민들의 고통에 늘 함께했다. 누가 더 위성곤 무책임 정치 심판의 적임자이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본인이 국회의원 선거 본선에 진출해야 이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논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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