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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위성곤의 제2공항 '무책임 정치' 의원직 사퇴하라" 직격탄
이경용, "위성곤의 제2공항 '무책임 정치' 의원직 사퇴하라" 직격탄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4.01.31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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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논평내고 위성곤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반박
“위성곤의 제2공항 추진 약속, 누가 믿겠나?” 신랄하게 비판
“적극추진과 의혹검증 등 수시로 입장 바꿔, 무책임의 극치”
이경용 예비후보는 “2021년 2월 도민 찬·반 여론조사가 실시될 때 위성곤 의원은 제주 제2공항 찬성 단체들이 위성곤 의원에게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할 때, 어떤 입장을 냈는가”라며 무책임하게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은 것을 거세게 비판했다.
▲ 이경용 예비후보는 “2021년 2월 도민 찬·반 여론조사가 실시될 때 위성곤 의원은 제주 제2공항 찬성 단체들이 위성곤 의원에게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할 때, 어떤 입장을 냈는가”라며 무책임하게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은 것을 거세게 비판했다. ⓒ뉴스라인제주

오는 4월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58·국민의힘)는 31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의 제주제2공항 적극 추진 공약 관련 논평>을 발표하고 “위성곤 의원은 지난 8년동안 제주 제2공항 추진과 관련하여 적극 추진과 의혹 검증 입장을 수시로 바꿔왔다. 결과적으로 심각한 제2공항 정책 혼선과 사업 지연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무책임의 극치였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예비후보는 위성곤 의원의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불명확한 입장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위성곤 의원이 이제 와서 적극 추진 입장을 밝힌 것 자체가 본인이 지금까지 무책임하게 불명확한 입장을 가져온 것을 인정한 것이다. 총선 출마가 아니라 의원직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경용 예비후보는 위성곤 의원의 출마기자 회견문을 문제 삼았다. 이 예비후보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 있다. 어제 위성곤 의원은 출마기자 회견문에 제주 제2공항 적극 추진 공약을 준비하지도 않았다"며 "제주 제2공항 이슈를 비켜가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위성곤 의원은 언론사 기자의 제주제2공항 관련 질문에 답을 하면서 ‘적극추진’을 공약한 것이다. 이런 사실 하나만 놓고 볼 때, 위성곤 의원의 제주제2공항 추진에 공약은 선거를 위한 정치적 수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2021년 2월 도민 찬·반 여론조사가 실시될 때 위성곤 의원은 제주 제2공항 찬성 단체들이 위성곤 의원에게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할 때, 어떤 입장을 냈는가”라며 무책임하게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은 것을 거세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주제2공항 검토위원회 활동이 끝났을 때도 여전히 갈등해소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견지하지 않았는가? 위성곤 의원의 이런 입장 때문에 사업 추진이 지연된 것”이라며 위성곤 의원의 제2공항 적극 추진 공약을 신뢰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위 의원의 제주제2공항 의혹 검증론도 매섭게 공격했다.

이 예비후보는 “위 의원이 즐겨 쓰는 의혹 검증론 혹은 조건부 찬성론은 어제 기자회견에서도 또다시 등장했다”며 “우려가 되는 군사기지화, 핵기지화 문제를 해소하고 갈등을 치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위 의원의 조건부 찬성론을 끄집어 냈다.

이어 “위성곤 의원은 더 이상 말도 안되는 조건부 찬성론으로 서귀포시민을 우롱하지 말라. 군사기지화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문재인정부 때 말끔하게 왜 해결하지 못했느냐?”며 “제주 제2공항 이슈에 이런 선전선동이 그야말로 무책임한 것이다”라며 위성곤 의원의 무책임 정치를 정면으로 공격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위성곤 의원은 더 이상 조건부 찬성론, 적극 추진론, 의혹 검증론 등으로 뒤범벅된 본인의 제주제2공항 입장들을 성찰해 보고, 스스로 총선 출마가 아니라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며 “그것이 서귀포시민들에 대한 마지막 예의라며 논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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