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은정)은 지역사회의 어르신 분들의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대비 감염병 예방교육을 12월 28일(목) 11시부터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 교육은 제주의료원(원장 이상훈) 공공의료팀의 지원으로 호흡기 감염병(인플루엔자, 코로나19)과 농업에 종사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적 특성에 맞추어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병, SFTS)에 대한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감염병의 모든 원천이 손 위생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히는 동시에 기계를 활용하여 참여자 스스로의 손 씻는 습관을 살펴보는 기회도 마련했다. 어르신들은 활발한 참여 속에서 올바른 손 씻기 및 감염병 예방의 필수적인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본 사업의 지원을 받은 박0자(73)님은 “이 교육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특히, 제 자신의 손 씻기 습관을 기계를 통해 확인하면서 더욱 실감이 났습니다. 감염병 예방에 대한 지식이 더해져,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손 씻기를 더 신경 쓰게 되었습니다. 교육은 알차면서도 즐거웠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03년 4월 1일 개관이래 섬김, 나눔, 사랑의 실천적 가치로 복지 나눔을 통해 서부지역(애월읍·한림읍·한경면)의 지역주민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주 서부지역의 사회복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결손가정의 가족 기능 강화, 저소득 가정의 자립,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행복공동체 완성, 후원금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