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프로야구 1군에 합류하는 NC 다이노스의 투수 유망주 이재학, 윤형배, 이성민이 일본 재활센터에 입소한다.
NC는 30일 이재학과 윤형배, 이성민이 일본 돗토리 월드윙 재활센터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1월11일까지 재활 훈련을 소화하며 김상엽 투수코치가 동행했다.
2010년 두산에 입단한 이재학은 지난해 11월 있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 유니폼을 입었다. 이재학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21경기에 등판, 15승 2패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이재학은 올 시즌 막판 어깨 근육 통증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두 차례 걸렀다.
윤형배와 이성민은 지난 8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선지명을 받아 NC에 입단했다.
윤형배와 이성민의 경우 특별한 부상은 없다. 이들은 NC가 큰 기대를 걸고있는 선수인 만큼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함께 일본으로 떠났다.
이재학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막판에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지 못했다. 재활센터에서 몸을 만들어 내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