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2 14:09 (목)
[일본시리즈]니혼햄, 2패 뒤 반격의 첫 승
[일본시리즈]니혼햄, 2패 뒤 반격의 첫 승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10.31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니혼햄이 일본시리즈에서 2연패 뒤 첫 승을 거두며 반격에 나섰다.

니혼햄 파이터스는 3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2012 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양대리그 1위 팀에게 주어지는 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 클라이맥스시리즈 최종 무대를 치른 니혼햄은 3연승을 달려 일본시리즈에 진출했으나 1, 2차전을 내리 지면서 고전했다.

그러나 니혼햄은 3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반격에 나섰다.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 3패를 안았던 요미우리는 기적의 3연승을 달려 일본시리즈에 올랐고, 연승을 이어가며 기세를 살렸다. 그러나 이날 패배하면서 주춤하게 됐다.

니혼햄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울프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니혼햄의 베테랑 타자 이나바 아쓰노리는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타선을 이끌었다.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나바가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은 니혼햄은 이후 2사 1,3루에서 가네코 마코토가 내야안타를 날려 1점을 더했다.

니혼햄은 3회 1사 1,2루에서 터진 이나바의 우전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니혼햄은 계속된 1사 2,3루에서 고야노 에이치, 마이카 호프파이어가 잇따라 적시타를 뽑아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 초 요미우리에 2점을 내줬던 니혼햄은 6회 2사 3루에서 3루 주자 요 다이칸이 다카키 교스케의 폭투로 홈인, 6-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니혼햄은 8회 요미우리에 또다시 1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공격에서 2사 3루 기회 때 나온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 주자 이야마 유우지가 홈을 밟아 승부를 갈랐다.

한편 일본시리즈 4차전은 31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