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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릴랜드 감독, 디트로이트와 계약 1년 연장
[MLB]릴랜드 감독, 디트로이트와 계약 1년 연장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10.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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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월드시리즈 진출로 이끈 짐 릴랜드(68) 감독이 디트로이트를 1년 더 지휘한다.

AP통신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릴랜드 감독과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디트로이트는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4연패를 당해 28년만의 우승을 놓쳤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월드시리즈가 끝나고 이틀이 지난 뒤 릴랜드 감독에게 1년 더 지휘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디트로이트가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9월 중순만 해도 릴랜드 감독의 거취는 불투명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뛰어넘어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1위를 차지한 후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뉴욕 양키스를 잇따라 꺾으면서 구단의 마음이 재계약 쪽으로 기울었다.

릴랜드 감독은 "시즌이 끝나면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했었다. 시즌을 마친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계약이 성사됐다"며 "팀에서 나를 원하고 있다고 말해줬다. 나는 이 팀이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이면 릴랜드 감독은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22년째를 맞게 된다. 디트로이트 감독은 8년째다.

현재 1676승(1659패)을 거둔 릴랜드 감독은 현역 감독 중에서는 최다승을 기록 중이다. 역대 감독 최다승 1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986년부터 1996년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사령탑을 지낸 릴랜드 감독은 1997년 플로리다 말린스를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다. 릴랜드 감독은 1998년까지 플로리다를 이끌었으며 1999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지휘했다.

2006년 디트로이트 사령탑을 맡은 릴랜드 감독은 2006년과 2011년, 올해 팀을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었다. 2006년에는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으나 우승은 맛보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탈락했고, 6년만에 월드시리즈에 나선 올해는 샌프란시스코에 밀려 준우승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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