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2 14:09 (목)
“핵 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일본 정부‧윤석열 정부 책임 물을 것”
“핵 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일본 정부‧윤석열 정부 책임 물을 것”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3.08.22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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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논평
민주당 제주도당, 日 원전 오염수 저지 대책위 발대식
▲ 민주당 제주도당, 日 원전 오염수 저지 대책위 발대식 ⓒ뉴스라인제주

지난 14일 주제주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제주도 푸른바당 우리가 지킵시다' 출정식을 갖고 도보일주로 애월과 대정·중문·성산·조천 등을 거쳐 제주를 한바퀴 완주한 더불어민주당(위원장 위성곤)은 21일 "22일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24일부터 시작하기로 공식 결정했다”며 “핵 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 일본 정부와 ‧윤석열 정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 세계를 전쟁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전범국’ 일본이 ‘핵 오염수 해양 투기국’이 되기로 한 것”이라며 “일본과 바다를 맞대고 있는 모든 국가는 핵 오염수 해양 투기로 인해 짐작도 할 수 없는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웃 국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민폐국가’ 일본의 폭주를 규탄한다”고 성토했다.

민주당은 “제주 전역을 8일간 도보일주하는 동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막아내라’, ‘오염수가 투기되면 제주어민 다 죽는다’, ‘윤석열 정부는 왜 일본 대변인을 자처하느냐는 현장의 목소리, 제주도민의 명령을 들었다”고 윤 정부를 규탄했다.

이어 “하지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위급한 상황에도 윤석열 정부는 입도 뻥긋 못하고 있다”며 “핵 오염수 해양 투기는 전 인류를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다.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당장 일본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방류 계획을 철회토록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은 전적으로 투기를 결정한 일본 정부와 이를 방조한 윤석열 정부가 책임져야 할 것”임을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일본의 무도한 핵 오염수 해양 투기와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한 방조에 대해 국민과 함께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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