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2 14:09 (목)
조원진 “민주당이 당론으로 체포동의안 부결하지 않겠다는 것은 ‘투명 방탄’하겠다는 것”
조원진 “민주당이 당론으로 체포동의안 부결하지 않겠다는 것은 ‘투명 방탄’하겠다는 것”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3.06.27 18:0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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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27일, 민주당에 불체포 특권 포기 강력 요구
“끝까지 저항하면 총선에서 참패할 것”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뉴스라인제주DB)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뉴스라인제주DB) ⓒ뉴스라인제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당 혁신위원회 요청과 달리 향후 체포동의안 부결 여부를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야당인 우리공화당이 발끈했다.

우리공화당이 불체포 특권 포기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27일(화)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한 임시국회를 소집하지 않고 당론으로 체포동의안을 부결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빨간 방탄’에서 ‘투명 방탄’으로 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지 못하는 민주당은 기득권 좌파 정당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조원진 당대표는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민주당은 역겹고 더럽고 추악한 부패정치를 계속하겠다는 것인데, 국민을 상대로 사실상 전쟁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민주당이 끝까지 저항하면 총선에서 반드시 참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조원진 당대표는 “국민을 대신해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국민 위에서 군림하려고 하면 되겠는가. 이제는 바꿔야 한다”면서 “불체포특권은 국회의원이 누리고 있는 특권의 하나에 불과하다. 사실상 200여개의 특권을 거의 다 내려놓는다는 각오로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해야 한다”

끝으로 조원진 당대표는 “다가오는 총선은 깨끗한 정치와 부패 정치의 싸움이 될 것이고, 정치개혁과 정치퇴행의 대결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공화당은 국민을 위한 깨끗한 정치를 통해 더욱 국민께 다가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고, 민주당 혁신위도 지난 23일 당내 의원 전원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는 서약서를 제출하고 향후 체포동의안 가결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 여부를 당론으로 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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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임 2023-06-27 22:14:42
국회의원 불체표 특권 해체하라 .

dldmsal 2023-06-27 20:47:22
터진당과 저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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