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18일 천연기념물 ‘도련동 귤나무류’에서 문화재 돌봄 활동을 했다.
이날 작업에서는 1~6번목과 묘목 주변 풀베기 작업과 같은 문화재 돌봄 ‘일상관리’ 활동을 비롯해 강풍으로 쓰러진 돌담을 보수하는 ‘경미수리’ 활동까지 함께 진행했다.
또한, 돌담 주변에 식재된 동백나무의 수고 조절을 통해 주변 경관을 정비했다.
‘제주 도련동 귤나무류’는 삼국 시대 이전부터 제주에서 재배되어 온 제주 귤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 역사적·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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