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공립토평어린이집(원장 양미경)은 지난 16일(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에 나눔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2,143,870원을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금은 ‘곱닥헌 우리들의 맨도롱 또똣한 사랑의 손길’이라는 이름의 나눔장터에서 물품 후원 및 먹거리 장터, 장터놀이 등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이다. 나눔장터는 겨울을 주제로 원아들과 놀이를 진행하던 중, 어려운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논의하고, 어떤 가게를 열 것인지 원아들이 직접 장터 운영 과정에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교직원, 부모들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가게별 물품을 분류하고 나눔장터를 통해 물품 판매 및 먹거리 장터 운영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게 되었다.
양미경 원장은 "원아들과 가게 종류부터 어떻게 주변에 이웃을 도울지 직접 논의하여 장터를 운영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원아들의 따뜻한 마음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공립토평어린이집 원아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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