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금) 김유신(8세, 한라초 1학년 1반), 김유건(7세, 밤비니 어학원) 형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를 방문하여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년간 모아온 저금통을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금은 두 형제가 지난 7년동안 조금씩 용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그 금액이 총 501,780원에 달한다. 본 후원금은 또래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두 형제의 뜻에 따라 도내 소외아동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유신 아동은 “7년동안 모아온 저금통을 깨서 그 돈으로 평소에 꼭 갖고 싶던 레고를 구입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TV를 통해 주위에 어려운 친구들이 있다는 사연을 알게 되어 레고를 포기하고 다른 친구를 도와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며 후원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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