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2일(일) 제3회 서귀포은갈치축제 폐막식에서 쌀 1,000kg(약 230만원 상당)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에 후원하였다.
이번 쌀 후원은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진행된 제3회 서귀포은갈치축제를 축하하며 받은 쌀 화환을 서귀포수협 조합원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쌀을 기부하게 되었다. 지원받은 쌀은 서귀포시내의 아동복지기관을 비롯하여 취약계층 아동가정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미자 조합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 3년만에 서귀포은갈치축제를 개최하며 많은 사람들이 응원과 격려 속에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어업인들과 함께 나눔과 행복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어업인들과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살뜰이 보살피며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 은갈치축제위원회는 축제기간 동안 시민의 나눔참여를 위한 행사부스도 마련하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행사 부스를 운영하며 축제를 찾은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멜라루카코리아에서 지원받은 아동용 치약, 미스트, 선크림을 부스에 찾아온 분들께 나눔룰렛 이벤트로 지원하며 취약아동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서귀포수협은 지난 3월에도 아동 지원금 500만원을 비롯하여 임직원 성금 기부 등 서귀포시내 취약아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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