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회장 박재형)가 계간 《제주문학》 여름호(91집)를 발간했다.
고연숙 제주문인협회 부회장은 ‘글 숲으로의 초대’ 제목의 권두언에서 코로나19에 시달렸던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겨울을 벗어나지 못한 시점에서 아무쪼록 이 책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미적인 조망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세상의 의미만큼이나 다양하고 위대한 글 숲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라고 했다.
‘사진으로 보는 제주문협’을 통해 상반기 주요 행사 및 소식 사진인 ‘제주문학 봄호(90집) 및 회원 신간 합동 출판기념회 사진과 2022년 제주문화예술축전에서 예술인상을 수상한 변종태 시인,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감사상을 수상한 김정애 편집위원장의 사진을 수록했다. 또한 문학기행, 한국문인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 시화전, ’우린 영 살아수다’순으로 엮었다.
특집Ⅰ 김호운 작가의 ‘최부의 《표해록》 행간에 기록된 제주도’, 장승련 작가의 ‘해양문학의 백미 – 장한철의 〈표해록〉’ 외 해양문학작품으로 제주문인협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시, 시조, 수필을 수록했다.
또한 특집Ⅱ 고양시문인협회 강진구 회장이 소개하는 고양시문인협회와 박정구, 이우림, 이은협, 장종국, 정영희 회원의 시편들을 실었다.
계간 《제주문학》 여름호(91집)은 시, 시조, 아동문학, 수필, 단편소설, 번역, 평론 등 제주문인협회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의 작품을 풍성하게 엮었다.
2022년(제28회) 제주신인문학상 작품공모, ‘제4회 2022년 제주어 문학상 공모, 제6회 서귀포문학작품 전국공모, 제11회 제주4.3 평화문학상 공모에 관련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제주문학》 정기구독은 1년 4만원으로 제주문인협회 (064)748-3126, 010-4752-6436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