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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위해 발벗고 나선다
중앙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위해 발벗고 나선다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10.11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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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교내에 인권센터를 설립한 중앙대학교가 성희롱·성폭력 방지 예방교육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11일 "학내 구성원의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에 참여하지 않는 교수들과 학생들이 성적 처리를 못하거나 확인을 못하게 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외에도 교수 업적평가에 반영하거나 예방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은 수강신청에 불이익을 주는 등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부처들이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앙대는 지난 2009년부터 교수들을 대상으로 일년에 두차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은 특정 날짜를 정해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도 올해 신입생부터 모든 계열에서 성평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중앙대 인권센터는 최근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구성원들을 위해 온라인 예방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라인 예방 교육 시스템의 구축으로 학내 전 구성원이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중앙대 관계자는 "교수들보다 학생들이 피해자로 접수되는 사례가 더 많기 때문에 학생들의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앙대는 인권 상담이 필요하다는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기존에 운영하던 성평등상담소를 확대해 인권센터를 설립했다.

총장 직속기구인 인권센터는 기존 성희롱·성폭력 사건 외에도 인권침해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을 다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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