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하(U-18) 여자농구대표팀이 제21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U-18 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U-18 여자농구대표팀은 3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열린 제21회 FIBA 아시아 U-18 선수권대회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46-72로 대패했다.
예선에서 2승3패로 1그룹 조 4위에 올라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예선에서도 중국에 66-72로 졌다.
전반부터 20-43으로 뒤져 기선을 제압당한 한국은 별다른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채 그대로 패배했다. 이날 한국 선수들 가운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구슬(12득점)이 유일했다.
한국은 일본-대만의 준결승전 패자와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3위 내에 이름을 올려야 내년 리투아니아에서 벌어지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수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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