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인협회, ‘지역문학을 말하다’ 6개 문학회장 대담 특집 마련
제주문인협회(회장 박재형)는 최근 ‘제주문학 2021여름호 제87집’을 출간했다.
박재형 회장은 “소중한 계절 여름에 아름다운 글을 주제로 “제주문학 86호를 출판하고 나서 우리 회원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문학성이 출중한 글을 쓰고 있다는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며 “제주문학의 선구자들이 쌓아온 업적이, 회원들의 열정이 86집이 함축하고 있는 거라는 자부심으로 87집을 발간한다”고 <권두언>에서 밝히고 있다.
이번 여름호는 권두언을 시작으로 ‘사진으로 보는 제주문협’ 편에는 ‘지역문학회 좌담회’ 등 이모저모, ‘추억 속으로’ 편에 ‘우린 영 살아 수다’, ‘회원 신간 소개’ 편에 강상돈, 문정수, 성대림, 윤봉택 등 시인의 신간 소개와 북리뷰 순으로 앞면에 실렸다.
이어 <특집 1>에는 故 정인수 시인 추모 대표작 ‘비바리’ 등 5편과 허상문 문학평론가의 故정인수의 시세계를 ‘섬과 섬 사이, 표박하는 서정’이란 주제로 평했다.
이어 故정인수 선생의 제자인 김지희 작가는 ’미루나무 꼭대기에서 구름이 되어 웃고 계시는 선생님‘이란 주제로 쓴 글을 만나볼 수 있다.
<특집 2>에는 ‘지역문학을 말하다’ 좌담회편에 ▲애월문학회 강상돈 회장 ▲한수풀문학회 고성기 회장 ▲한림문학회 김성범 회장 ▲대정문학회 김철선 회장 ▲구좌문확회 진해자 회장 ▲함덕문학회 한문용 회장들과 박재형 회장의 좌담을 양민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한 내용이 수록됐다. 책값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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