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본부장 임기환)는 노동법 전면개정, 비정규직 철폐를 주장하며 제주지역 1만3000명의 총파업 총력투쟁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31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 나라가 부동산 투기판에 내몰리더니, 성난 민심이 폭발하고 있다”며 "제주지역 노동자와 함께 불평등 체제를 타파하고 평등한 세상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촛불로 탄생한 정권, 이제 1년 남았다”며 "필수노동자들의 최저 임금 수준의 열악한 처우와 상시 해고 위기에 놓여있는 현실을 개선시킬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은 찾아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