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축제, 제주시 축제의 날, 탐라도민노래자랑...‘경연’일정 조정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2012탐라대전의 16일 이후 공식 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된 가운데 몇 개의 프로그램은 시일과 장소를 옮겨 진행될 예정이다.
2012탐라대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은석, 이하 추진위)는 애초 16일 오후 4시로 예정돼 있던 청소년문화축제를 오후 2시 제주관광대 컨벤션홀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17일로 예정돼 있던 ‘제주시 축제의 날’ 프로그램도 제주시와 협의 후 추후 별도의 날짜를 잡아 진행하기로 했다. ‘제주시 축제의 날’ 프로그램의 핵심을 이루는 풍물 및 걸궁과 민속예술경연의 경우 경연이라는 프로그램 성격상 취소가 어렵다는 판단에서이다.
올해 민속예술경연 결과 우수팀은 내년에 열릴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제주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이미 예선이 실시된『탐라도민노래자랑』은 17일 저녁 8시 30분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는 25일 제주MBC 공개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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