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는 22일 10시 ‘제25기 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를 수료생 17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건입동 소재 김만덕 기념관에서 백종진 사무국장 진행으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수료생들의 평소 공부한 작품전시 관람과 신화전설인형극 공연이 있었다.김봉오 원장은 “지난 8개월 동안 익힌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입니다”며 “여러분들이 주인공입니다. 그러기에 제주문화원 임직원을 대표해서 두 마디로 수료식의 식사를 가름할까 한다”며 “여러분, 1년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1년 동안 제주문화원을 아끼고 사랑해줘서 고맙습니다. 모쪼록 오늘 수료식이 제주문화원에서의 한 해를 마감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며 식사를 했다.
이어 발표회 시간이 마련되어 제1부 PPT로 서양화반, 서예반, 사진반, 한국화반, 한문반 등의 1년간 배운 것들을 함축하여 발표를 했다. 이어 제2부 공연시간도 마련 되어 문예창작반 시낭송과 노래반, 민요반 등이 1년간 배운 것들을 풀어 놓는 공연을 했다.
이어 수료현황 보고에서 254명 등록했는데 177명 수료했다. 제25기 문화학교 수료생 현황은 서예교실 28명, 민요교실 21명, 사진교실 20명, 한문교실 17명, 한국화교실 20명 노래교실 28명, 문예창작교실 19명, 서양화교실 24명 등이다.
2019년 모범 수강생 16명의 표창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예교실 회장 박경영, 총무 양연자
▲민요교실 회장 김영훈, 총무 함결희
▲사진교실 회장 고창주, 총무 오정애
▲한문교실 회장 정삼권, 총무 김관일
▲한국화교실 회장 양진호, 총무 오선옥
▲노래교실 회장 고경붕, 총무 오영신
▲문예창작교실 회장 김정순, 총무 이경렬
▲서양화교실 회장 박실배, 총무 김지윤
한편, 관계자에 의하면 “제주문화원은 1995년부터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적 감성개발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위해 문화학교를 개설 됐다”며 “199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식으로 한국문화학교로 지정되어 정부와 자치도로부터 문화학교 운영에 관한 재정적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2019년 현재까지 25기에 걸쳐 4,0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