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신임 이사진 구성 후 첫 번째 이사회를 열었다. 제83차인 이번 이사회는 지난 16일 오후 4시 제주4·3평화재단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각 분야 전문가 및 4·3관련 단체의 대표들로 구성된 새로운 이사들을 포함한 이사진들은 ‘제70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결산안과 더불어 추가경정예산안 등 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신임 이사진들은 4·3행방불명희생자 유해발굴 및 유전자 감식사업, 4·3 70주년 특별공로상, 4·3 70주년 동아시아 아시아 평화 인권 전(展) 등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으며, 사업 전반에 대하여 질문하고 구체적인 계획에도 조언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양조훈 이사장은 “4·3관련 각계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신임 이사로 참여, 제주4·3평화재단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존 이사들과 더불어 재단을 혁신하고 4·3과제 해결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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