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강풍, 호우 30~80mm(산간 200mm 이상) 예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는 지난 5일 오후5시 기상청의 강풍 및 호우 예비특보 발표에 따른 농작물관리요령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5일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6일 새벽부터 7일까지 산지와 북부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겠닥 밝혔다.
또한 7일까지 30~80mm, 많은 곳이나 산간지방에 200mm 이상의 비가 산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강풍에 의한 하우스 파손과 전기시설 고장 등 피해가 우려되고 한창 생육중인 밭작물은 침수 또는 잎이 상처를 입어 병해충 감염 위험이 높아 피해예방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우스는 강한 비바람에 비닐파손이 우려 되므로 비닐 고정 끈과 버팀줄을 점검 보완하고 정전에 대비하여 비상발전기 점검을 실시하고, 하우스 안으로 빗물이 스며들면 수확을 앞둔 하우스감귤과 출하중인 토마토와 딸기 등 과채류는 곰팡이병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우스 주변 물 뺄 도랑을 정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감자, 마늘, 만생양파 등 밭작물은 침수 또는 강풍에 의한 상처를 통해 병해충 감염위험이 높아지므로 물 뺄 도랑 재정비와 비 개인 후 감자 역병, 마늘 세균병 등 방제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강풍 및 호우 예비특보 발표에 따른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현장기술지도와 함께 SMS 등을 활용한 농작물 관리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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