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생산농가 130두 상장, 새로운 주인 맞을 준비 끝내
2016년 제4차 한국경주마(더러브렛) 경매가 오는 11일 제주육성목장(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경주마 전용 경매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경주마 경매는 제주도에서 생산된 우수한 경주마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유통과정을 통하여 마주들에게 보급되어 뛰어난 경주마로 데뷔할 수 있도록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오영복) 주관으로 매해 4~5회 열리고 있다.
이번 경매에 상장되는 예비 경주마들은 제주도내 경주마 생산농가들이 2015년 상반기에 생산한 1세마들로서 총 130두(수말 78두, 암말 52두)가 새로운 주인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별도의 보행검사는 하지 않으며 경매 당일 현장에서 말을 직접 관찰 할 수는 있다. 경매방식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자식 경매제도로 시행된다.
한편, 역대 최고의 한국경주마 경매 낙찰가는 2013년 3월에 기록한 2억 9천만만원으로 모마 ‘미스엔텍사스’와 부마 ‘엑톤파크’의 자마로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활약하다 현재는 휴양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