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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제호 9억에, 김대형씨 ‘낙찰‘
‘제주일보’ 제호 9억에, 김대형씨 ‘낙찰‘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4.12.23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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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지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제주일보’의 제호가 9억원에 소유권이 넘겨졌다.

제주지방법원은 23일 오전 10시 경매법정에서 열린 제주일보 상표권 경매에서 전 김대성 회장의 동생인 김대형(유) 화림물산 회장(제주상공회의소 부회장)에게 9억원에 상표권이 낙찰됐다.

이날 경매는 제주일보 대리인인 송모씨와 김대형 회장, 오모씨 등 3명이 참가했다.

최저 낙찰가 5억원에서 시작된 경매에서 제주일보 대리인은 7억 5000만원까지 입차에 참가했다가 가장 먼저 포기했다.

김 회장과 오씨가 2파전으로 접전 끝에 오씨는 8억9000만원, 김 회장은 최고가인 9억원을 부른 끝에 낙찰의 행운을 차지했다.

한편, 현재 신문을 발행하는 제주일보 관계자는 “제호 제주일보 상표의 낙찰과 관계없이 70년 전통의 신문을 만드는데는 지장이 없다”며 “조만간 회사 입장을 정리,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표권 경매를 통한 ‘제주일보’상표는 (주) 제주일보사가 1945년 10월 1일 타블로이드 판 2면 ‘제주신보’ 로 창간해 1962년 일간 ‘제주신보’와 주간 ‘제민일보’를 통합해 '제주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해 발간하다가 1996년 11월 1일 '제주일보(발행, 편집인 김대성)'로 제호를 변경해 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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