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제주 어린이청소년의 아토피 피부염 의사 진단율과 비만율이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그 정도 또한 지속적으로 나빠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이들 질환에 대한 환경성 질환으로의 인식 공유를 도모하고 도내 관계 부처들의 유기적 연계를 촉진함으로써 제주 어린이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정책 도출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청의 보건위생과와 환경관리과 교육청의 체육건강과 등의 주무 부처를 비롯하여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특별자치도 6개 보건소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건강의학과 곽영숙 교수가 ‘아동청소년 아토피 비만 관련 정신건강문제의 극복방안’을, 리셋의원 박용우 원장이 ‘소아 청소년 비만의 예방: 지역사회 측면에서의 대책과 방안’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가 ‘제주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과 대책’을,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 홍성철 센터장이 ‘환경보건센터 기능과 역할 및 제주지역 어린이 건강증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이들 발표자 4인과 함께 제주도청 환경관리과 현수송 과장, 보건위생과 질병관리담당 고인숙 계장, 제주교육청 체육건강과 김응일 과장, 제주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송정국 실장의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강성하 병원장은 “제주 어린이‧청소년의 아토피 피부염과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서 국립대 병원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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