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고등학생들이 11월 7일 부터 13일까지 "한일 중고생교류 방일 연수"에 참가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연수는 전국 각지의 학생 45명과 인솔5명으로 구성된 7단에 포함된 도내 참가학생들은 평소 국제교류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 1명을 포함한 고등학생 3명이다.
이번 연수 일정은 동경에서의 아사쿠사견학과 일본과학미래관 탐방 이후 오사카에서 홈스테이, 간사이지역고등학교 방문교류, 오사카성등 역사유적지 방문 등 활발한 문화체험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본 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학교장의 추천을 거쳐 봉사활동 실적과 국제행사 참여 실적, 일본어공인어학성적, 연수계획서를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됐다.
이 연수 사업은 젊은 세대 간 교류 및 상호이해를 통하여 근본적인 한.일관계 개선과 청소년들의 국제적 안목배양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질함양을 목적으로 1998년 한.일 중고생교류에 합의한 이후 한국의 국립국제교육원과 일본의 재단법인 일한문화교류기금의 주관하에 매해 활발하게 지속되고 있는 사업이다.
또 올해는 지난 6월 실시된 중학생교류에 도내중학생 6명이 참가했으며 도내고등학생 역시 총 6명이 참가하게 됐으며 금번 3명의 연수이후 일정 조정중에 있는 8단 3명의 연수가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상대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로 양국의 청소년들이 상호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며 한.일 관계개선과 협력강화의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