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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제19회 에너지신산업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 강연 개최
제주대, 제19회 에너지신산업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 강연 개최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3.12.1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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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제19회 에너지신산업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 강연 개최
▲ 제주대, 제19회 에너지신산업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 강연 개최 ⓒ뉴스라인제주

제주대학교 BK21 4단계 제주에너지신산업교육연구단(단장 김상재, 이하 교육연구단)과 제주대학교 에너지신산업연구소(연구소장 김상재)는 공동으로 지난 15일 제주대 공대4호관 강당에서 「제19회 제주대 에너지신산업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제주대 BK21 참여 교수 및 대학원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강연은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 주립대학교 노시르 마티야쿠보프 물리학과 교수(이하 노시르 교수)를 초청해 “에너지 및 환경 분야의 비열 플라즈마(Non Thermal Plasma) 응용”을 주제로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노시르 교수는 교육연구단 소속으로 2022년에 제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본국으로 귀국 후 교수로 임용되어 플라즈마를 활용한 물리학, 에너지 및 화학공학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노시르 교수는 차량 및 산업현장 등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질소와 같은 온실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현재는 요소나 암모니아 등 다른 화학물질을 환원제로 사용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온실가스 제거를 위해 플라즈마를 활용한 제거 방식을 제안하고, 특히 폭넓은 적용을 위해 낮은 온도에서 작동하는 비열(저온) 플라즈마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노시르 교수는 노말헵탄(n-Heptane)이라는 탄화수소 물질을 매개체로 활용하여 온실가스를 높은 효율로 제거하는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이 분야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 방향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초청강연을 준비한 목영선 제주대학교 교수는 “플라즈마는 반도체, 조명, 디스플레이, 의료장비부터 오염된 공기, 물, 토양의 정화와 같은 환경 개선 산업, 태양전지, 석탄가스화와 같은 신에너지 개발 등 매우 유망한 분야”로 예상된다며, “자교 출신의 해외 우수 연구자와의 교류를 기반으로 플라즈마 등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에너지신산업 교육연구단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6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에너지신산업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BK21 4단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제주대학교의 에너지신산업 관련 22명의 전임교수와 신진연구교수 1명, 그리고 66명의 석·박사 대학원생이 참여하여 매해 10여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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