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와 (주)하이트진로(사장 이남수)는 23일 전북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단체는 내고장 우리상품 애용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기금을 조성해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복지정책 실현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기관은 전북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하이트진로 제품의 병뚜껑 1개당 3원씩을 적립해 연간 1억5000만원 가량의 기금을 조성,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와 체육 복지 정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및 '후레시 10데이즈(Fresh 10 Days) 캠페인' 등 '10-10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후레시 10데이즈'는 깨끗하고 물 좋은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갓 생산된 맥주를 10일 이내에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한다는 캠페인이다.
이성수 하이트진로 부사장은 "전북지역은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이 입점해 있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활체육과 함께 도민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한 전북생활체육회 회장은 "기업과 생활체육이 전북경제 발전을 위해 뜻을 하나로 모으게 됐다"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금이 소중하게 쓰여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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