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 1만7000례 달성…코로나 펜데믹에도 도내 투석치료 수준 향상 기여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이사장 고흥범, 이하 제주한국병원)은 지난 14일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제주한국병원 한승태 병원장, 고흥범 이사장, 신장내과 문신항 과장 및 신장병센터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한승태 병원장의 기념사와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신장병센터 투석 환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혈액투석 진료의 질적 수준을 평가해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평가다. 제주한국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6.9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1등급을 획득한 병원 내에서도 상위 10%를 기록하며 혈액투석 치료에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제주한국병원 한승태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 펜데믹으로 힘든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 및 직원 여러분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제주도민이 가장 믿고 먼저 선택하는 병원으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한국병원 신장병센터는 2016년 도내 종합병원 중 최초로 대한신장학회 인증 우수인공신장실에 선정된 이래로 현재까지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연속 획득했으며, 2022년 한 해 동안 신장투석 1만7000례를 달성하는 등 제주도 내 투석 치료의 의료 수준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