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현 아동의 가족은 지난 8일(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에 방문하여 ‘내 생애 첫 기부’ 전달식을 진행하고, 겨울철 난방비 10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1월에 성재현 아동의 돌잔치를 진행하고 지인들로부터 받은 축하금을 모아 마련하였다. 아버지 성백훈씨는 아들의 첫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아내와 상의하여 도내 소외아동을 돕기로 결심하였다. 이번 후원금으로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에 난방비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고, 첫 생일을 맞은 성재현 아동에게도 의미있는 생일선물이 되었다.
성백훈씨는 “지난 1년간 아이를 키우면서 한 생명이 얼마나 소중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자녀를 키우는 만큼,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도 위로와 응원을 전해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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